박명재 의원 ‘사업 선정’ 밝혀
국비 5년간 18억원 지원받아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경북 포항남·울릉)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년 공연연습장 조성’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공연연습장 조성’ 사업은 민간 공연예술단체 및 지역예술인들에게 연습공간을 제공하는 문화인프라 개선사업으로 5년간 국비 18억(공사비 13억, 운영비 5억)을 지원 받는다.
그동안 지역 예술계는 예총산하 8개지부를 비롯 50여개의 민간예술단체, 200여개 생활문화동화리 등 지역예술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연습공간이 부족한 상황이었으나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연습공간 부족문제를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연습장은 구 포항소프트웨어지원센터 건물을 리모텔링해 연습실과 세미나실, 소품실, 휴게공간을 갖추게 되며 연내 공사를 마치고 내년 초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번 ‘2018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이번 ‘공연연습장’조성 공모사업에서도 포항시 이강덕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간의 긴밀한 협조체계가 다시 한 번 힘을 발휘했다.
박 의원은 “지역예술인들에게는 연습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제공하고, 지역민들에게는 지역문화예술의 발전을 통한 양질의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대구신문> www.idaegu.co.kr/news.ph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