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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09월24일 11시35분 ]
 
 
지치지 않는 뜨거운 열정, 대구원로음악가회의 무대
  만물이 무르익고 여물어가는 가을을 맞이해 대구콘서트하우스는 유네스코 음악도시 대구에 음악의 씨앗을 뿌린 연주자들의 무대를 준비했다.


▲ 아미치 브라스 밴드


▲ 지휘자 장영목


  〈대구원로음악가회 합창음악의 밤〉이 9월 27일 금요일 오후 7시 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역에서 오랫동안 왕성하게 활동하며 대구 음악의 초석을 닦은 대구원로음악가회의 음악세계를 조명해보는 시간으로, 제이콥스 코랄, 아미치 브라스 앙상블 등 젊은 음악가 단체들과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화합의 무대 또한 만나볼 수 있다.

  지치지 않는 뜨거운 열정, 대구원로음악가회의 무대

  1996년 결성된 대구원로음악가회(회장 정희치)는 대구 음악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다 현직에서 퇴임한 원로 음악인들의 모임으로, 지역 음악 발전을 모색하고 후배 음악가들을 위해 가치 있는 일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20년이 넘는 세월동안 후학 및 젊은 음악가들과 함께 박태준, 현제명 등 20세기 초 한국 음악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대구 음악인들의 자취를 돌아보는 음악회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지역 음악의 뿌리를 발견하고 근대음악역사 연구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세계가 인정한 음악도시 대구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원로작곡가의 작품부터 브라스 협주곡까지 만나보는 축제의 장

  이번 공연에서는 지휘자 장영목, 김돈, 작곡가 임우상, 정희치, 김정길, 피아니스트 최영미 등 원로음악인들의 열정의 무대가 펼쳐진다. 먼저 장영목의 지휘에 맞춰 브라스 협주곡 “다함께 노래하자”로 시작하여 바흐, 구노, 드레이크의 합작곡인 “나는 믿노라(I Believe)”가 이어진다.

  이어서 홍난파의 ‘옛 동산의 올라’, 김규환의 ‘철새’ 등 한국가곡 합창과 이탈리아 음악가 에르네스토 데 커티스의 ‘돌아오라 소렌토로(편곡 김규환)’ 등의 외국민요 합창이 펼쳐진다. 그리고 ‘산새도 오리나무’(작곡 임우상, 작시 김소원), ‘억새풀’(작곡 정희치, 작시 박정도), ‘다부동, 평화 그리고’(작곡, 작시 김정길) 등 원로음악인들의 창작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지역의 젊은 음악가와 펼치는 교감의 순간!

  원로음악인들의 연주를 함께하기 위하여 아름다운 화음으로 음악을 더욱 풍성하게 해줄 합창단 제이콥스 코랄, 묵직한 금관의 매력을 선보여줄 아미치 브라스 앙상블 등이 함께한다. 대구원로음악가회는 대구음악의 발전을 이어갈 젊은 연주자들과의 교감의 무대를 선보이며 세대와 나이, 성별을 뛰어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형근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지금까지 대구 음악이 빛나고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는 대구원로음악가회와 같이 끊임없이 음악을 연구하고 노래하고 발전시켜온 이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면서, “원로음악가회는 음악에 대한 인간의 사랑은 지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랜 활동만큼 더 빛나고 깊이 있는 이들의 음악을 많은 분들께서 만나보시고 그 음악의 아름다움에 함께 고취되시길 바란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문의 : 053-250-1400
  예매 : 콘서트하우스(concerthouse.daegu.go.kr) / 티켓링크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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