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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19년11월13일 15시10분 ]
 
첼로 대신 지휘봉을 들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라 장한나!
  25년 전, 세계를 놀라게 했던 첼로 신동 장한나가 세계적인 지휘자가 되어 돌아왔다. 그녀가 이끄는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공연이 11월 16일 토요일 오후 5시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오케스트라 공연을 대구에서 만나볼 수 있는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의 네 번째 해외 심포니 공연으로, 세계에 한국인의 음악적 예지를 빛내고 있는 지휘자 장한나와 그녀가 이끌고 있는 노르웨이의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 그리고 세계 굴지의 음반사가 선택한 황금 손의 피아니스트 임동혁이 함께한다. 이들의 역사적인 만남, 역사적인 대구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연일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첼로 대신 지휘봉을 들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라 장한나!
  1994년 로스트로포비치 첼로 콩쿠르에서 11살의 나이로 최연소 우승하며 전 세계 음악계로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장한나! 그녀는 독주 및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이어가며 다수의 앨범으로 에코 클래식 어워즈, 그라모폰 올해의 협주곡 상 등 수많은 수상을 휩쓸었다.

  그러던 와중 지휘의 폭넓은 레퍼토리와 작품에 대한 깊은 이해에 매료되어 2007년부터 지휘자로 활동하기 시작하면서 지금까지 오슬로 필하모닉,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쾰른방송교향악단, 신시내티 오케스트라, 밤베르크 교향악단, 도쿄 심포니 오케스트라, 나폴리 산 카를로 극장 오케스트라 등을 객원 지휘하였다. 2014년 9월 비비시(BBC) 프롬스에서 평단과 음악계의 극찬과 함께 성공적인 데뷔를 치렀으며 2013/14 시즌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인연을 맺고 2017년 9월에 정식 지휘자로 취임하였다. 2015년 비비시(BBC) 뮤직 매거진 선정 ‘현재 최고의 여성지휘자 19인’에 이름을 올리며 한국 음악인으로서 자랑스러운 길을 걷고 있는 장한나, 그녀의 지휘봉으로 그려지는 음악은 어떠할지 기대해보자.

□ 전 세계가 극찬한 황금 손! 피아니스트 임동혁 협연
  명실상부 대한민국 클래식 스타인 피아니스트 임동혁, 그는 1996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2위에 입상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러시아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수학한 그는 롱 티보, 하마마츠 콩쿠르에 입상 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3위에 올랐으나 편파판정에 불복하면서 전 세계 음악계에 핫 이슈를 몰고 왔다. 그러나 2005 국제 쇼팽 콩쿠르에서 3위를 수상하며 그를 향한 우려를 불식시켰고 2007년 제13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위없는 공동 4위를 수상하며 세계 3대 콩쿠르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피아노의 여제’ 마르타 아르헤리치로부터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이엠아이(EMI) 클래식의 젊은 피아니스트 시리즈로 앨범을 출시하였으며, 이 음반으로 ‘황금 디아파종상’을 수상하였다. 또 젊은 피아니스트 시리즈 4명의 연주자 중 유일하게 2집을 출시하였으며, 이 음반 역시 프랑스의 ‘쇼크 상’을 수상하며 평론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지금까지 뉴욕 링컨센터, 런던 위그모어 홀,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도쿄 산토리 홀 등에서 공연하였으며, 엔에이치케이(NHK) 오케스트라(지휘 샤를 뒤투아),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지휘 정명훈), 상트페테르부르크 필하모닉(지휘 유리 테미르카노프), 비비시(BBC) 심포니(지휘 이르지 벨로흘라벡), 샌프란시스코 심포니(지휘 마이클 틸슨 토마스) 등 세계 정상의 오케스트라도 협연해오고 있다.

□ 노르웨이의 열정의 오케스트라,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
  1909년에 설립되어 110년 동안 유럽의 클래식 음악 발전과 함께해온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긴 역사만큼 오래된 음악적 전통을 자랑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이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상주 공연장을 점령하고 주둔 본부인 도이치 하우스로 명명하면서 활동에 난항을 겪었으나 트론헤임 지역의 여러 교회에서 끊임없이 공연을 펼치며, 힘든 시기에 노르웨이 국민들의 정신적인 지지대이자 영감의 원천으로 자리하였다. 지금까지 다니엘 하딩, 크쉬슈토프 우르바인스키 등 지휘자를 거치며 매 시즌 오페라 프로덕션을 포함한 다양한 클래식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다수의 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으로 차세대 아티스트를 지원하고 있다. 차가운 공기를 녹일 정도 뜨거운 이들의 열정, 그 남다른 영감에 한껏 고취되어보는 건 어떨까?

□ 노르웨이의 거장 그리그와 차이콥스키의 작품으로 보여주는 깊은 음악세계
  장한나와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을 위해 레퍼토리를 논의한 끝에 만장일치로 그리그를 선택했다. 노르웨이 사람들의 자부심이자, 목소리로 불리는 그리그는 민족음악을 일으키며 노르웨이 국민주의 거장으로 손꼽힌다. 먼저 노르웨이의 아침을 연상케 하는 ‘페르귄트 모음곡 1번’으로 찬란하게 시작하여, 그리그의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이자 리스트로부터 ‘스칸디나비아의 혼’이라고 칭송받은 ‘피아노 협주곡 a단조’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장한나가 트론헤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처음 호흡을 맞춘 곡이자, 비장하고도 고통이 사무치게 느껴지는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제5번 비(b)단조 ‘비창’으로 마무리한다.

□ 60일간 대장정의 반환점을 돈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
  2019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는 지난 10월 11일 뉴욕 클래시컬 플레이어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무직콜레기움 빈터투어(스위스), 신포니에타 크라코비아(폴란드),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오스트리아),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체코)의 공연을 성황리 마무리하였다. 이외에도 경북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 등 지역 내외의 학생과 해군군악대, 경북도립교향악단, 대구시립교향악단 등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관객을 만났다.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조직위원회 정태일 위원장은 “25년 전의 첼로 신동은 이제 세계에 감동을 전하는 마에스트라로 거듭났다. 음악팬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가 남다른 감회를 느끼고 있다.”라고 말하면서 “자신의 오케스트라와 무대에 오르는 장한나, 이제 지휘자로서 그녀의 음악세계에 주목해보시길 바란다.”며 공연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문의 : 053-584-0300 월드오케스트라시리즈조직위원회
  예매 : 홈페이지(concerthouse.daegu.go.kr), 티켓링크 1588-7890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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