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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날짜 [ 2020년06월19일 12시15분 ]
 
베토벤이 남긴 위대한 유산을 하루에 한 곡씩 선보이는 온라인 공연 프로젝트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신개념 오디오 플랫폼 공연 [대콘의 600초 클래식]이 두 번째 시즌을 맞아 세계와 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20여 명의 피아니스트와 함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32곡 전곡을 녹음해 오는 7월 1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일 10분, 1곡씩 대구콘서트하우스 팟캐스트, 팟빵,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송출한다.


□  ‘집콘’(집에서 감상하는 콘서트)이 가능한 프로젝트, [대콘의 600초 클래식]의 두 번째 시즌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피아노 음악사에서 ‘완벽한 차원의 세계’로 인정될 만큼 작품성과 음악사적 의미를 가지는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들을 다룬다. 또한 피아노라는 악기에 대한 베토벤의 사랑과 그의 깊은 작품세계를 한 번에 드러내며, 초기의 소나타적인 형식에서 양식의 전환을 통해 후기의 교향곡을 뛰어넘는 스케일까지 구사하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대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 이번 시즌에서는 세계적인 콩쿠르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활동하는 젊은 피아니스트가 대거 참여한다. 대구예술영재원 출신으로서 루빈스타인 피아노 콩쿠르를 석권한 박재홍(제29번 ‘함머클라비어’), 센다이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최형록(제23번 ‘열정’), 에피날 국제 콩쿠르 2위 수상자인 한상일(제8번 ‘비창’), 2018년 독일 인터내셔널 저먼 피아노 어워드 우승의 서형민(제16번), 당 타이손의 극찬을 받은 피아니스트 원재연(제32번), 헤이스팅스 콩쿠르의 최연소 우승 이택기(제30번), 2016년 프라하의 봄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한 박진형(제17번 ‘템페스트’), 정명훈과 발레리 게르기에프의 극찬을 받은 피아니스트 임주희(제18번), 15세의 나이로 2019년 윤이상 국제 콩쿠르 최연소 1위를 수상한 임윤찬(제14번 ‘월광’), 그리고 부조니 콩쿠르 1위의 문지영(제26번 ‘고별’) 등이 젊은 손가락에서 나오는 기교와 세월과 함께 성장하는 연주자의 모습을 선보인다.

□ 특히 이번 프로젝트의 중심이자 말이 필요 없는 피아니스트 백혜선은 특별한 베토벤 사랑으로도 유명한데, 함께 참여하는 후배 피아니스트들의 사기 진작과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시민들을 위해 전격 참여를 결정하고, 화려하고 장대한 스케일로 유명한 소나타 제21번 ‘발트슈타인’을 그녀의 열정적인 연주로 선사할 예정이다.

□ 또 경북대 졸업 후 비엔나 국제 콩쿠르 입상의 강지영, 계명대학교 졸업 후 미국 노스 텍사스대 박사 과정을 마친 김성연, 계명대와 맨하탄 음대를 거쳐 미국 럿거츠 음대 박사 과정을 수료한 김은옥, 존스 홉킨스와 피바디 음대에서 박사과정을 하고 있는 김은찬, 독일 베를린 음대와 로스톡 음대 최고연주자 과정 수료 후 영남대와 경북예고 출강 중인 김종현, 계명대 졸업 후 독일 뮌헨 음대에 재학 중인 박연우, 피바디와 신시내티 음대 박사를 졸업한 송효정, 만하임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하고 이탈리아 발레리 아마르티나 국제 콩쿠르 1위의 이다영, 베를린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한 인소연, 오스트리아 모차르테움 전문연주자 과정 졸업의 정나영 등 지역에서 왕성한 연주활동으로 주목 받는 피아니스트 10인이 함께 한다.

□ 해설을 맡은 김문경은 서울대학교 약학 박사학위를 수료하고 특허청 사무관과 변리사를 거쳐 음악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독특한 이력의 음악 칼럼니스트이다. 어린 시절 누군가 연주했던 베토벤의 월광 소나타 1악장을 듣고 피아노에 깊이 빠지게 되면서 피아노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클래식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어나가며 클래식 음악 서적을 집필하는 등 전국 각지에서 클래식 음악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 이번 [대콘의 600초 클래식 – 베토벤의 32가지 세계]는 오랜 기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지친 시민들을 위해 음악으로 마음을 치유하고자 한다. 휴대폰과 컴퓨터로 앱을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쉽게 만날 수 있으며, 팟캐스트나 팟빵 앱에서 ‘대콘의 600초’를 검색, 설치해 구독하거나 대구콘서트하우스의 유튜브를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다.

□ 이철우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은 “이번 600초 클래식이 오랜 기간 관객과 만나지 못한 연주자들에게는 창작 활동의 계기가 되고, 문화가 잠들어버린 지역에 활력을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음악사적으로 의미 있는 곡들로 구성되어 있어 대구콘서트하우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히며 “백혜선, 박재홍, 강지영, 최형록, 박연우, 김종현, 인소연 등 대다수의 피아니스트가 음악 창의도시 대구 출신으로, 지역에 대한 애정을 가지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시민들에게 이들의 따스한 마음이 닿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2020-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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